야구 대표팀, 亞선수권서 중국에 또 충격패... 부담 커진 김경문호
야구 대표팀, 亞선수권서 중국에 또 충격패... 부담 커진 김경문호
  • 이정인 기자
  • 승인 2019.10.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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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약체 중국에 또다시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지 못하면 도쿄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한국은 20일 대만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 3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6-8로 역전패했다. 8회까지 6-2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8회 대거 6실점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지난 예선 1차전에서도 중국에 승부치기 끝에 3-4로 패했다. 야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중국에게 진 건 2005년 아시아선수권 3·4위전 이후 14년만이었다. 예선전 패배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중국에 졌다.

그동안 한국 야구는 그간 상무, 경찰야구단 소속 선수와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시아선수권을 치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교, 대학 선수로 대표팀을 구성해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전 출전권 2장이 걸려있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위 두 팀 안에 들어야 했다. 일본이 결승행을 확정해 3위에만 들어도 됐다. 그러나 중국에 패해 4위에 머무르면서 예선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이제 한국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11월 6일부터 시작하는 프리미어 12에서 반드시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을 뺀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는 방법밖에 없다. 프리미어 12 대회 준비에 한창인 김경문호는 더 큰 부담을 가지고 프리미어 12에 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