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나영석 PD가 '40억 연봉설'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나영석 PD는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모습을 비쳤다. 대한민국 방송의 메카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찾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레이더에 포착되면서다.

이날 유재석은 나영석 PD를 보고 "이런 대어를 낚다니"라고 말했고, 그동안 궁금했던 '40억 연봉설'에 대해 물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돈 좀 받았어요"라고 인정. 다만 그것이 연봉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큰 돈이라 감사하긴 하지만, 그날 기사가 났을 때 뭐라고 얘기하기가 민망하더라. 복도에서 만난 후배한테 설명을 할 수도 없고. 여러가지로 민망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최근 CJ ENM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지난해 2억 1500억 원의 급여를 받았으며 상여금만 35억1000만원에 달했다. 여기에 각종 보너스가 합쳐지면서 총액 40억7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후 나영석 PD는 CJ 그룹 회장보다 높은 액수를 받는다며 화제가 됐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