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2016시즌 KBO리그에서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최고 투수는 누구일까. 전반기 마감을 앞둔 현재 두산 외국인 니퍼트가 가장 뛰어난 투수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와 함께 ‘투수지수’를 개발했다. 시즌 성적과 주간 버즈량을 각각 70%와 30%의 비율로 합산해 경기력과 인기도를 모두 반영했다. 성적지수는 승리 50, 세이브 30, 탈삼진 10씩을 부여한 뒤 최고점을 700으로 정했다.

그 결과 니퍼트는 성적지수 700, 버즈지수 126으로 합계 826을 획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2일 현재 다승(12승)과 평균자책점(3.26) 두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관심도를 나타내는 버즈량은 한화 권혁이 한 주간 총 2만9,524건으로 가장 많았다. 권혁은 버즈지수 최고점인 300에 성적지수 387을 더해 687로 전체 5위에 자리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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