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2인치 선박용 레이더 디스플레이, TT지원·AIS 표시기능·오버레이 기능 등 제공
2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 2019에 참가한 해외바이어들이 삼영이엔씨의 신형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19)에 참가한 삼영이엔씨(주)가 12인치 선박용 레이더 디스플레이와 PLOVIS 신형플로터 등을 선보였다.

KORMARINE은 국내를 대표하는 단 하나의 조선해양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 한국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리드케이훼어스(유)가 주최했으며, 매년 수십개국의 방문객이 참관하고, 참여 업체의 83%가 재 참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삼영이엔씨가 이번에 선보인 12인치 선박용 레이더 디스플레이는 TT(Target Tracking) 지원, AIS 표시기능, 레이더 화면에 지도가 표시되는 오버레이 기능 등이 있으며, 비·눈·파도와 같은 기상환경에도 안전적인 조업을 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해상에서 경제·레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고밀도 수심정보 콘텐츠를 생성,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 과제로 선정돼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크라우드 소싱 기반의 고밀도 수심정보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황재우 삼영이엔씨 대표가 코마린2019에서 선박용 레이더와 PLOVIS신형 플로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변진성 기자

황재우 삼영이엔씨 대표는 "이번 2019 코마린 전시회를 통해 삼영이엔씨의 제품들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전국 150여개의 대리점과 해외 70여개국 100여 대리점을 통해 홍보와 판매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삼영이엔씨는 올해로 창립 42년째를 맞았으며, 해상통신장비의 대표브랜드 기업으로써 AIS, 레이더, GPS 플로터, 무선통신장치, 단파통신체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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