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영철, 이춘재와 관련한 발언 재조명
유영철 “‘살인중독’, 이미 잡혔거나 죽었을 것”
이춘재에 대한 유영철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화성살인사건 피의자인 이춘재에 대한 유영철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과거 유영철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1980년대의 ‘화성부녀자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에 대해 “그는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살인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피의자로 특정된 이춘재는 1994년 청주 처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살인중독’ 현상을 느낀 연쇄살인마는 또 있었다. 2004년부터 2006년 4월까지 3년 간 쇠망치를 이용해 모두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정남규도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 당시 “담배를 피우고 싶은 것처럼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며 “지금도 살인 충동을 느끼는데 독방에 갇혀 있어 살인하지 못해 답답하고 조급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이내에서 6년 동안 10명의 여성이 희생된 연쇄살인사건으로, '살인의 추억' 등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당시 경찰은 다수의 인력과 시간을 투입했음에도 범인을 잡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묻힌 바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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