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가 30일 개봉하면서 SF 영화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에서는 1984년 처음 시작된 ‘터미네이터’를 시작으로 무려 35년간 함께하며 터미네이터의 상징이 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1992년 ‘터미네이터2’ 이후 28년 만에 돌아온 사라 코너 린다 헤밀턴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춰 터미네이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터미네이터’처럼 SF 영화계에 새로운 획을 그은 SF 명작들을 소개한다.

◆ 이티(1982)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헨리 토마스, 디 월리스, 피터 코요테, 로버트 맥노튼

줄거리 : 외계인 E.T는 지구에 정찰을 나왔다가 실수로 혼자 지구에 남게 되고 인근 마을의 엘리어트와 조우하게 된다. 비밀 정부요원들이 E.T의 흔적을 뒤쫓는 가운데, 엘리어트는 형 마이클과 여동생 거티와 함께 ET를 돌봐주고 E.T는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별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 빽 투 더 퓨쳐(1985)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 마이클 J.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줄거리 : 마티 맥플라이는 평소 친하게 지내던 괴짜 발명가 에메트 브라운 박사가 스포츠카 드로리안을 개조해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마티는 아빠 조지 맥플라이의 젊은 시절을 마주하고 엄마와 아빠를 이어주기 위해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하는데…

◆ 터미네이터2(1991)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에드워드 펄롱

줄거리 :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을 과거로 보낸다. 미래의 존 코너 역시 구형 터미네이터를 재프로그래밍해 어린 자신과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과거로 보내는데…

◆ 매트릭스(1999)

감독 : 릴리 워쇼스키, 라나 워쇼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 앤 모스

줄거리 : 인간의 기억마저 AI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되는 세상.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매트릭스’, 그 속에서 진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없게 재배되는 인간들. '모피어스’는 자신과 함께 인류를 구할 마지막 영웅 ‘그’를 찾아 헤매다가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밤에는 해커로 활동하는 청년 ‘네오’를 ‘그’로 지목하는데…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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