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내수판매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총 1만4826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이 기간 내수시장은 전월과 비교해 7.5% 증가한 8401대를 판매했다. 2019년 월 최대판매다. 반면 수출은 지난달과 비교해 13.1%, 지난해와 비교해 34.5% 각각 감소하며 6425대로 집계됐다.

QM6의 10월 판매 실적은 전월 대비 17.9%,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1% 늘어난 4772대로, 10월 내수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THE NEW QM6 LPe’ 모델은 10월 전체 QM6 판매의 64.9%를 차지했다. 또 중형 가솔린 SUV인 ‘THE NEW QM6 GDe’ 모델이 1549대 출고되며 전체 QM6 판매의 32.5%를 차지했다.  QM6의 올해 1~10월 누적판매는 총 3만443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누계보다 40.9% 증가했다.

이 기간 SM6는 전월과 비교해 47.4% 증가한 1443대가 판매되며 효자역할을 했다. 특히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50.1%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지난 달 724대가 출고되며, 전월과 비교해 29.7%,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성장했다. 르노 마스터는 485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8.7% 증가했다.

한편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897대, QM6 1327대, 트위지 201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5% 감소한 수치다.

강한빛 기자 onelight@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