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KB국민은행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일 KB국민은행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고객보다 더 먼저인 가치는 없다”라고 밝혔다.

허 행장은 이날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KB국민은행 1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인한 투자상품 손실 이슈는 금융업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도 고객의 자산을 든든하게 지켜야 하는 ‘금융인으로서의 사명’은 절대 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눈앞의 숫자가 아니라, 고객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국민은행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가는 가장 바른 길”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은행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금융과 비금융,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영역 확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지난달 28일 론칭한 ‘리브 모바일(Liiv M)’ 서비스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자세로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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