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FA, ‘태클’ 손흥민에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토트넘 항소 준비
[영상] FA, ‘태클’ 손흥민에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토트넘 항소 준비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05 08:06
  • 수정 2019-11-05 12:03
  • 댓글 0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에버턴 경기 도중 나온
손흥민 태클 반칙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항소 준비 중이라고 전해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손흥민(27)이 4일(이하 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퇴장한 여파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는다. 토트넘은 곧바로 항소를 준비 중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토트넘-에버턴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 도중 안드레 고메스(26)를 향한 태클로 레드카드 받고 퇴장한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당시 팀과 함께 구디슨 파크 원정에 나선 손흥민은 후반 33분 수비하던 중 공을 갖고 전진하던 에버턴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의 뒤에서 태클을 가해 넘어뜨렸다. 고메스가 토트넘 서지 오리에(27)와 한 번 더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고 골절과 탈구가 동시에 발생했다.

고메스의 끔찍한 부상에 손흥민과 오리에 둘 다 머리를 감싸 쥐며 괴로워했다. 손흥민은 백태클 직후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고메스의 상태를 확인한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어 손흥민의 퇴장을 명령했다.

손흥민은 심리적인 고통에 힘겨워하다가 어렵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과 에버턴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끝났다.

4일(한국 시각) 토트넘과 에버턴 경기에서 후반 33분 안드레 고메즈 향한 백태클로 퇴장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한편 ‘데일리메일’ ‘이브닝스탠다드’ 등 잉글랜드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징계와 관련해 FA에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의도가 없는 반칙에 3경기 출장 정지는 너무 과하다는 게 토트넘의 주장이다. 이르면 주말께 항소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다행히 고메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2라운드(홈)를 시작으로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다음달 1일 AFC 본머스와 홈 경기까지 모두 결장한다.

FA 징계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원정 경기엔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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