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장혁, 최수영, 진서연이 OCN ‘본 대로 말하라’ 출연을 확정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스릴러 드라마다.

장혁은 프로파일러였던 괴팍한 은둔자 오현재 역을 맡았다. 장기미제사건들을 프로파일링으로 해결하는 최고의 범죄 심리 분석가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조합해 추리하는 재주가 뛰어나다. 하지만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폭발사고로 약혼자를 잃은 이후 모든 흔적을 지우고 세상에서 사라졌다. 

최수영은 픽처링 능력을 가진 신참 형사 수영을 연기한다.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사진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이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 시골 순경 수영은 마을에 벌어진 살인사건 현장 상황을 모두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오현재의 비공식 파트너로 광역수사대 형사가 된다.

진서연은 광역수사대 팀장 황하영으로 분한다. 지능범죄수사부, 특수사건전담반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쳐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현재와 수영을 연결해주는 조력자가 된다.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았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한다.  '신의 퀴즈1' 이준형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차형사'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집필한다. 2020년 상반기 방송된다.

사진 = 싸이더스HQ, 사람엔터테인먼트, 진서연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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