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뎀바 바 / 사진=연합뉴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의 공격수 뎀바 바가 왼쪽 다리 골절로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한국스포츠경제 이용우] 영국 언론 ‘메트로’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뎀바 바가 상하이 더비에서 소름끼치는 부상을 당했다. 상하이 상강의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다리가 부러졌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뛰었던 독일 분데리스가의 호펜하임에서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두시즌정도를 개점 휴업했던 뎀바 바는 이후 슈투트가르트와 스토크 시티로의 이적 임박 당시에도 메디컬 테스트에서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다.

이후 영국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를 거쳐 첼시 FC, 터키 쉬페르리그의 베식타쉬 JK 등에서 활약 후 지난 2015년 중국 상하이 선화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시즌 중간에 영입 했음에도 11경기에서 6골, 올해 18경기에서 14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득점왕은 물론 차후에도 이와같은 기량을 뽐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현지 전문가들은 뎀바 바가 부상에서 복귀까지 7~8개월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복귀한다하더라도 트라우마와 후유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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