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김강우가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김강우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새해전야’에서 까칠한 듯 자상한 성격의 강력반 형사 지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메리지 블루를 소재로 한 영화 ‘결혼전야’(2013))에서 결혼식 일주일 전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게 되는 전직 야구선수 태규 역을 맡았던 김강우는, 각양각색 커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감정선으로 담아 낼 ‘새해전야’로 홍지영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새해전야’ 출연 소식과 더불어 “여러 커플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다. 지호는 올해 작품들에서 연기했던 조금은 무거운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따뜻하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크랭크인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강우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아이템' 부터 2020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내일의 기억’과 11월 방송 예정인 KBS ‘99억의 여자’ 까지, 어떤 캐릭터도 완벽히 소화하는 섬세하고 폭넓은 연기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새해전야’는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최수영, 유태오 등이 출연한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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