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미 “사랑은 아름다워야한다 ”
가수 현미 /KBS2 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가수 현미(82)가 연하남과 열애를 고백했다.

8일 현미는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열애 중임을 밝혔다.

현미의 열애 상대는 6살 연하로 70대이다. 이날 방송에 같이 출연한 가수 장미화의 말에 따르면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성격이라고 알려졌다.

장미화는 “선물을 주면 언니에게만 주고 저에겐 안 준다”며 커플 사이에 낀 서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현미는“사랑은 아름다워야한다 ”라며 “같이 밥 먹고 영화 보고 아침마다 이모티콘 보내주고 대화를 하는 게 여자로서 엔돌핀 생성이 된다”며 연애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현미는 "'누나 사랑해'라고 말하는 연하들이 이해가 안 됐다. 그런데 남자는 남자더라. 내가 80세가 넘는 사람인데도 70대 아이들에게 의지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를 아름답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황혼도 똑같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사랑의 모습이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미는 작곡가였던 고(故) 이봉조와 결혼해 아들 둘이 있다. 하지만 나중에 이봉조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본처에게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아들은 가수 고니, 조카는 노사연이다.

고예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