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그룹 뉴이스트 렌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되는 JTBC2 '호구의 차트' 11회에서 MC들은 ‘알고 보면 근거 있는 일상 속 법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날 차트에는 '이별하면 왜 죽을 만큼 가슴이 아픈지'에 대한 이야기가 순위에 올랐다. 이어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함께 밝혀져 놀라움을 샀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을 때 심리적 충격으로 일시적인 심장마비의 고통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심근경색 증상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렌은 “죽을 만큼 가슴이 아픈 건 그만큼 사랑했기 때문이다”며 “나도 태풍 매미까지 뚫고 누군가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갑작스러운 렌의 러브스토리 공개에 MC들은 이건 특종이라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렌의 절절한 사랑앓이가 겨우 9살 때의 경험담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MC들은 “그 정도면 그냥 친구랑 비 맞고 논 거 아니냐”라고 허무함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도대체 태풍을 뚫고 만나서 둘이 뭐했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렌은 “함께 비를 맞고 뛰어다니며 바람을 느꼈다”라며 답변했다.

사진=JTBC '호구의 차트'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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