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찬바람이 불면서 겨울이 바짝 다가왔다. 겨울에 먹어야 제 맛인 겨울 과일을 소개한다.

▼ 귤

- 보관 방법

겹쳐서 보관하지 말고 통풍이 잘 되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

- 효능

귤은 비타민C의 결정체로 감기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이외에도 아미노산, 무기질, 구연산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다. 또한, 귤 과육에 붙어있는 하얀 껍질에는 펙틴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를 돕고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 섭취 시 주의할 점

귤에는 당분이 들어 있어 당뇨병 환자인 경우 주의가 필요

▼ 유자

- 보관 방법

껍질을 벗기지 않은 그대로 신문지에 싸 냉장보관. 용기는 유리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효능

유자는 비타민C 함량이 감귤류 중에 제일 높다. 이외에도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유자의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이 목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가래 기침 같은 증상 완화를 도와준다.

- 섭취 시 주의할 점

차가운 성질로 너무 많이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 석류

- 보관 방법

약 1~5도 온도의 서늘한 곳에서 신문지, 랩 등으로 낱개로 꽁꽁 싸매 보관하는 것이 좋다.

- 효능

석류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석류는 다양한 비타민과 타닌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강에 좋고 폴리페놀 성분이 식욕을 억제해 줘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섭취 시 주의할 점

석류는 산이 있기 때문에 위가 안 좋은 사람은 공복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딸기

- 보관 방법

딸기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지 말고 종이 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 효능

딸기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가 함유되어 있어서 하루에 6~7개의 적은 양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딸기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주고 발암물질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 섭취 시 주의할 점

딸기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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