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홍콩배우 임달화가 영화 ‘리틀 큐’ 홍보 차 19일 내한한다.

13일 ‘리틀 큐’ 배급사 미로비젼에 따르면 임달화는 19일 한국에 방문해 20일 진행되는 ‘리틀 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다.

‘리틀 큐’는 까칠한 시각 장애인쉐프 리 포팅과 그의 곁을 지키며 큰 힘을 불어넣는 반려견 Q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임달화는 지난 7월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을 겪어 국내 팬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빠른 회복 후 깜짝 내한 소식을 알린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임달화는 이번 영화에서 새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시각 장애인 쉐프 리 포팅은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반려견 Q를 만나 점점 마음의 문을 여는 캐릭터다.

홍콩 느와르 열풍이 한창이었던 1990년,오우삼 연출작 ‘첩혈가두’의 아락 역으로 국내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달화는 이후 ‘살파랑’, ‘흑사회’, ‘엽문’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서 홍콩팀의 보스인 첸을 연기하며, 의리와 사랑으로 움직이는 정의로운 캐릭터로 국내 영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리틀 큐’는 12월 12일 개봉한다.

사진=미로비젼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