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올 겨울 4DX와 스크린X로 개봉하는 영화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겨울왕국2’ 4DX를 시작으로 '포드 V 페라리'와 '쥬만지: 넥스트 레벨' 4DX – 스크린X가 차례로 개봉한다.

11월 21일 개봉하는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역대 최고 4DX 관객 기록을 세운 ‘알라딘’과 ‘겨울왕국’ 4DX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알라딘’ 4DX의 ‘매직 카펫 라이드’ 모션으로 화제를 모은 4DX 제작진의 귀환인 만큼 ‘겨울왕국 2’가 선보일 ‘아이스 매직 파워’는 물론, ‘4DX 리드미컬’ 모션과 황홀한 OST의 완벽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4DX의 풍부한 환경효과는 엘사의 신비로운 마법의 힘과 만나 황홀한 ‘아이스 매직 파워’를 만들어 낸다. 스노우(눈)는 물론, 버블, 비바람과 안개, 향기 등 4DX 환경 효과가 다채롭게 연출될 예정이다.

‘겨울왕국’의 후속작답게 캐릭터별 시그니처 OST의 구성에 맞춘 4DX 모션으로 흥겨운 리듬을 온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예고한다. 엘사를 비롯 각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움직임을 고스란히 녹여낸 황홀한 OST가 4DX와 만나 한층 더 웅장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불가능에 도전한 두 남자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포드 V 페라리’가 4DX와 스크린X로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여름 ‘분노의 질주: 홉스&쇼’ 4DX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4DX 익스트림 레이싱’ 효과가 다시 한번 4DX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카레이싱의 짜릿함을 극대화하는 ‘4DX 익스트림 레이싱’ 효과가 이번에는 어떤 스릴을 선사할 지 기대를 모은다.

카레이싱 시퀀스에 4DX 효과가 더해진 스크린X도 개봉해 역대급 전율의 카레이싱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크린 X의 3면으로 펼쳐지는 레이싱 트랙이 관객들에게 마치 직접 레이싱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과 짜릿한 속도감을 예고한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도 4DX와 스크린X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망가진 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떠난 아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어드벤처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 협곡 그리고 모래언덕의 사막 등 다양한 배경이 4DX와 스크린X로 구현되어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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