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박물관 초대작가전, 12월15일 종료… 표영은 작가 ‘누군가의 레이스’ 대미 장식
말박물관 초대작가전, 12월15일 종료… 표영은 작가 ‘누군가의 레이스’ 대미 장식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14 09:04
  • 수정 2019-11-14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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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
(부정기2)  말박물관 초대작가전_누 군가의 레이스_대표 작품-표영은
말박물관 초대작가전 ‘누군가의 레이스’ 표영은 작가.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2019 초대작가전이 다음달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말박물관은 메세나 활동 및 마문화 보급을 목적으로 매년 공모, 심사로 작가 5명을 선정하고 전시 공간과 홍보를 지원하는 초대작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작품 제작과 전시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한 표영은 작가가 올해 선정된 5명 중 대미를 장식하며 한 해 동안 펼친 초대전 레이스를 마무리한다. 

‘누군가의 레이스’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전시는 경쟁 사회에 대한 젊은 작가의 시선을 읽고 함께 고민해 볼 작품들로 구성됐다. 작가는 경주로(race track)가 개인의 욕망이 분출하는 현대 사회에서 피로를 풀기 위한 유토피아적 여가 공간으로 인식돼 왔으나 관람자가 되는 순간 다시 간접적인 경쟁에 빠지는 모순에 주목한다. 

화폭에 그려진 경주로, 경주마, 예시장, 관중 모습에선 현실의 함성이나 흥분, 열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고요와 정적이 감돈다. 특유의 동양적 필선과 낮은 채도의 색조는 유화인데도 수채화나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사색적 분위기를 풍긴다. 

정기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로 리뷰를 남기면 3~5㎝ 크기 귀여운 말 미니어처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지만 경마 시행일인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경마공원 입장료 2000원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