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화 외국인 선수 로사리오가 2주 연속 타자지수 1위를 차지했다.

로사리오는 18일 현재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6 KBO리그 타자지수에서 994를 획득, 전체 1위에 올랐다. 성적과 인기 모두 최상위였다. 안타 홈런 타점 도루 등으로 산출한 성적지수(70%)에서 700 만점에 694를 받았고, 팬과 언론의 관심도를 반영하는 버즈지수(30%)에서는 최고점인 300을 얻었다. 뻬어난 성적에다 지난 15~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시종 유쾌한 표정으로 시선을 모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최형우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에 자리했다. 그는 성적지수에서는 10개 구단 타자 중 가장 높은 700을 획득했으나, 버즈지수는 234에 그쳤다. 지난 주와 비교해 롯데 황재균이 10위에서 5위로 5계단이나 뛰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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