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도쿄올림픽 본선행 확정… 멕시코 꺾고 프리미어12 결승 진출
한국 야구, 도쿄올림픽 본선행 확정… 멕시코 꺾고 프리미어12 결승 진출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1.15 22:38
  • 수정 2019-11-16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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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 15일 멕시코에 7-3 역전승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1위 확정
2020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
 한국 야구 대표팀이 15일 멕시코를 꺾고 프리미어 12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프리미어 12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2일 대만에 0-7 충격패 하며 불안함을 안고 나선 멕시코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4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5회초 투런 홈런을 맞아 0-2로 끌려갔으나 5회말 무려 7점을 뽑아내는 맹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반복된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를 포함한 9명의 타자가 모두 타선을 휩쓸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특히 김현수는 5회말에만 타석에 두 번 서서 볼넷과 2루타를 기록했다. 이때 기록한 2루타로 3타점을 올려 한국이 4-2에서 7-2가 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국은 6회초 나바로와 솔리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7회, 8회, 9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멕시코를 꺾은 한국은 3승 1패로 16일에 있을 일본과 슈퍼라운드 5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아울러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1위까지 확정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따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끝으로 정식 종목에서 사라진 야구가 이듬해 도쿄 올림픽을 통해 다시 부활하는 관계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12년 만에 올림픽 마운드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