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 대화' 참석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독도 추락 헬기 실종자 가족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만난다.

18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등에 따르면 실종자 가족 A씨는 오는 19일 오후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행사에 참여해 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A씨는 "바다와 육지 등에서 발생하는 대형사고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해 패널 모집에 응모했다"고 말했다.

한편 헬기 추락사고 19일째인 이날 독도 해역 기상이 좋지 않아 수중 수색은 이뤄지지 않았고 해상 수색에서도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5m 높이 파도가 쳐 야간에도 함정 5척으로 해상 수색만 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독도에서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떨어졌다.

수색 당국은 4명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선원 B(46)씨 등 3명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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