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피츠버그 강정호(29)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나갔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로 조금 올랐다.

강정호는 2회말 무사 2루 첫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떨어진 내야 땅볼타구에 밀워키 유격수가 글러브를 뻗었지만, 타구가 맞고 굴절되며 내야 안타로 기록이 됐다. 강정호는 조시 해리슨의 2루타에 3루를 밟은 뒤 조디 먹서의 적시타에 홈에 들어와 득점까지 올렸다.

3-5로 뒤진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땅볼로 돌아섰고, 5회말 2사 3루에서 삼진에 그쳤다. 강정호는 6회초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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