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국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443만을 돌파한 가운데 OST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발매된 '겨울왕국2' OST 메인 타이틀 곡 '인투 디 언논'은 25일 기준 멜론을 비롯한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 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멜론 실시간 차트 8위, 벅스 2위 등 종합 차트에도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제 2의 '렛 잇 고'로 관심 받고 있는 '쇼 유어셀프'는 멜론 팝 차트 3위, 멜론 실시간 차트 26위, 벅스 실시간 차트 4위 등을 기록하며 '인투 디 언논'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겨울왕국2' OST는 전작의 프로듀싱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로버트 로페즈 부부와 크리스토프 벡이 참여했다.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는 "가장 크게 고민했던 점은 '이 음악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는가'였다"면서 "캐릭터들의 커다란 감정의 동요와 변화가 말로 쉽게 전달이 안 될 때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상황과 이야기를 음악으로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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