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이상윤의 숨겨진 여자는 표예진이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극 'VIP' 8회에서 배우 이상윤의 숨겨진 여자가 배우 표예진으로 밝혀지며 분당 최고 시청률이 14.3%까지 치솟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담팀이 VIP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사장 하재웅(배우 박성근)은 박성준(이상윤)에게 "오늘 그 아이, 와이프 눈에 안 띄게 조심해 달라"고 말해 궁금하게 했다. 그러나 온유리(표예진)는 길 잃은 VIP를 행사장에 데려다 주다가 부사장과의 소문을 알고 있던 고객에게 멸시를 받으며 와인 주문을 받게 된다. 이러한 온유리를 본 이명은은 분노하며 “상했잖아. 아무리 새 거라도 상하면 쓰레기지 안 그래?”라고 악담을 하며 와인 한 병을 그녀에게 모두 쏟아 부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나정선과 박성준은 VIP의 방을 몰래 촬영한 케이터링 직원을 잡았고 그 과정에서 성준은 정선을 보호하다가 어깨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극심한 고통에도 소리 한 번 내지 않는 성준을 본 정선은 “아프면 말을 해라. 말을 해야 알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를 들은 성준은 결심한 듯 “얘기 할게. 오늘 끝나고 다 얘기하자”라며 긴 침묵을 깨고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이후 박성준은 행사를 마치고 나정선에게서 커피숍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그때 하나의 메시지가 더 도착했다. 성준의 그녀로부터 “오늘 한 번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문자 메시지. 혼란스러워 하던 그는 가던 방향을 꺾어 어딘가로 향했다. 긴장감이 폭발하던 그 순간 온유리의 옥탑방 문이 열리자 박성준이 서있었다. 온유리는 "죄송해요. 제가 연락하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 오늘 너무"라며 오열했고 박성준은 그런 유리를 안으며 위로 하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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