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김영철의 파워FM'의 특별 초대석 코너에 김강훈이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KBS2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분한 김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DJ 김영철은 김강훈에게 김강훈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사람들이 다들 필구라고 부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강훈은 "요즘은 강훈이라는 이름보다 필구가 더 편하다.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이 "드라마 끝나니까 뭐가 제일 좋냐"고 물으니 김강훈은 "드라마 끝나서 학교도 많이 갈 수 있고"라며 "근데 감독님이 주말로 미뤄줘서 학교는 많이 갔던 것 같긴 하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아쉬운 점에 관한 질문에 김강훈은 "그 사람들이 옹산에 살 것 같아서 저도 옹산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김강훈으로 다시 돌아오니까 아쉽다고 해야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철은 "그렇다. 이제 필구가 아니고 김강훈이니까. 이제 엄마는 공효진 씨가 아니라 오늘 청주에서 온 엄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옹벤져스’ 중 누가 제일 좋냐는 말에는 “준기 엄마(배우 선영)가 제일 좋았다. 어떻게 연기할지 알려주시고, 애드리브 할 때 ‘어떻게 하자’ 이런 것도 알려줬다. 옹벤져스 대사가 원래 3개 정도 있으면 9개 정도로 늘어나고 그런다”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이는 라디오

최지연 기자 choijiy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