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라끼남'이 다음 달 6일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가장 맛있는 상황에 가장 맛있는 라면을 끼리(끓여) 먹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이 직접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장 맛있는 라면을 누구보다도 맛있게 먹는다.

강호동은 라면을 한 번에 여섯 개씩 끓여 먹어 일명 '육봉 선생'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가 직접 대한민국 곳곳을 돌며 펼칠 유쾌한 라면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공개된 '라끼남' 티저에서는 싱싱한 굴을 넣어 라면을 끓이는 강호동을 만날 수 있다. "천왕봉에 무슨 라면을 끓여 먹으러 가냐"며 얼굴을 움켜쥔 강호동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라끼남'은 6분이라는 파격적인 편성시간으로도 눈길을 끈다. 방송 시간은 6분으로 짧지만 60분 못지않은 풍성함으로 찾아가겠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라끼남' 연출을 맡은 양정우 DP는 "강호동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 라면을 소재로 전국을 유랑하는 먹방 버라이어티를 만들었다"며 "진행자 강호동이 아닌 야생으로 돌아간 자연인 강호동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오로지 강호동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라끼남'은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40분에 올리브와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CJ ENM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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