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전 남자친구에게 돈을 떼인 고민녀에게 쓴소리를 한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7회에서는 전 남자친구에게 돈을 떼인 고민녀가 출연한다. 이에 서장훈은 마냥 해맑은 고민녀와 치열한 기싸움을 펼치며 불꽃같은 호통을 친다.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에게 돈을 떼인 사연을 공개했다. 억 소리 나는 금액을 밝히며 보살들의 속을 뒤집어놓는다. 적금을 깨서 전 남자친구의 집 보증금과 월세를 모두 내주겠다며 돈을 빌려준 것이다. 답도 없는 사연에 “너 제대로 찾아왔다”고 운을 뗀 서장훈은 “너 왜 그러니? 외로움이 크니?”라며 웃픈 직언직설을 날리며 고민녀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서장훈의 불꽃같은 호통에도 마냥 해맑은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는 착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보살들을 폭발시켰다. 이에 서장훈은 “개똥같은 소리하고 있네”라며 사이다 가득한 일침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평소 침착함을 유지하는 아기 동자 이수근까지 가세해 전 남자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는 고민녀에게 “그 자식이 집에 TV는 있겠니?”라며 밑도 끝도 없는 발언까지 던졌다고 해 사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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