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통산 3번째 AFC 국제선수상… 이강인은 유망주상
손흥민, 통산 3번째 AFC 국제선수상… 이강인은 유망주상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12.02 21:35
  • 수정 2019-12-02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통산 3번째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KFA 제공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통산 3번째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서 통산 3번째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19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불렸다. 이 상은 AFC 가맹국 선수로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손흥민은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따돌리고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로 이 상을 획득했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인 골든볼을 수상했던 이강인(18·발렌시아)은 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받았다.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는 이천수(2002년)와 박주영(2004년), 기성용(2009년), 이승우(2017)에 이은 수상이다. 여자 선수로는 여민지(2010년)와 장슬기(2013년)가 이 상을 탄 바 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다만 시상식장에 참석하진 못했다.

한편 U-20 월드컵 준우승 당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정정용(50) 감독은 남자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 감독이 AFC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건 2016년 전북 현대를 이끌던 최강희 감독에 이어 3년 만이다. 정정용 감독은 최근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 감독으로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