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의 배가 나온 모습[대만 자유시보 캡처], 연합뉴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지난해 탈세 사건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ㄷ했던 중국 배우 판빙빙이 불룩 나온 배 때문에 임신설에 휩싸였다.

5일 대만 자유시보 등은 전날 공항에서 포착된 판빙빙의 불룩 나온 배를 근거로 임신설을 보도했다.

이어 이 같은 판빙빙의 공항 사진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삽시간에 퍼지며 '판빙빙의 배'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판빙빙의 이번 출국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될 스파이 스릴러 '355'의 후시 녹음(더빙)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런데 공개된 영상 속 판빙빙은 얼굴은 그대로이지만 배가 눈에 띄게 불룩 튀어나와 있어 임신을 의심케 했다.

이를 놓고 중국 네티즌은 열띤 추측성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판빙빙 소속사는 "많이 먹은 것이 문제다. 외국 음식은 열량이 높으니 식사량도 조절해 달라"라는 글을 게재해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의 임신설 부인에도 중국 네티즌들은 판빙빙이 최근 플랫슈즈만 신고 다닌다는 것을 근거로 임신을 의심하고 있다.

판빙빙의 임신설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3월 임신설에 휩싸인 판빙빙은 6월 연인인 배우 리천과 결별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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