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팀 성적과 함께 롯데와 삼성 타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5일 현재 2016 KBO리그 타자지수에서는 롯데의 약진과 삼성의 하락이 눈에 띄었다. 지난 주 4연승을 달리며 단독 5위에 오른 롯데는 황재균과 강민호가 나란히 2, 3위에 자리했다. 황재균은 지난 주 5위에서 3계단 상승했고, 강민호는 13위에서 10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강민호는 한 주간 4만3,663건의 버즈량을 기록해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받았다. 반면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삼성은 지난 주 2위였던 최형우가 5위로 내려갔고, 이승엽도 8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전체 1위는 한화 외국인 선수 로사리오가 자리를 지켰다. 안타 홈런 타점 등으로 산출되는 성적지수 1위는 NC 테임즈였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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