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4차 월드컵 '金2·銀3·銅2' 마감
쇼트트랙 4차 월드컵 '金2·銀3·銅2' 마감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12.09 12:16
  • 수정 2019-12-09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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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월드컵 제4차 대회에서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을 딴 김아랑(왼쪽)이 빙판 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ISU 월드컵 제4차 대회에서 한국의 첫 번째 금메달을 딴 김아랑(왼쪽)이 빙판 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상해 오리엔탈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은 김아랑(24·고양시청)의 대표팀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김아랑은 대회 첫날인 7일 여자 1500m에서 2분25초07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아랑의 뒤를 이어 최민정(21·성남시청)이 2분25초269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500m에서도 이준서(19·한국체대)가 2분21초652로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8일은 '노 골드 데이'였다. 하지만 한국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씩을 수확했다. 전날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준서가 남자 500m 2차 레이스 결선에서 40초904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박지원(23)은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28초90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1000m에선 고교생 서휘민(17·평촌고)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선에 나서 1분29초114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딴 수잔 슐팅(네덜란드)과 불과 0.25초차 박빙의 승부였다.

이어 한국은 단체 종목에서 동메달을 하나 추가하며 대회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준서와 박지원 박인욱(25·대전일반), 김다겸(22·연세대)이 한 팀이 된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선에서 7분05초704로 러시아, 헝가리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최민정(21), 김지유(20, 이상 성남시청), 노도희(24·화성시청), 서휘민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3000m 결선에서 3위로 골인했으나 실격 처리 돼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