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왜 방아쇠를 당겼나”..’남산의 부장들’, ‘숨멎’ 인터내셔널 예고편
“그는 왜 방아쇠를 당겼나”..’남산의 부장들’, ‘숨멎’ 인터내셔널 예고편
  • 양지원 기자
  • 승인 2019.12.10 23:54
  • 수정 2019-12-10 23:54
  • 댓글 0

[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인터내셔널 포스터에 이어 인터내셔널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9일 공개한 ‘남산의 부장들’ 인터내셔널 예고편에는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WHY HE PULLED THE TRIGGER” (그는 왜 방아쇠를 당겼나?)라는 문구를 활용, 대한민국의 가장 긴박했던 1979년을 소개한다.

영상 첫 시작은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으로 분한 이병헌의 모습이다. 단정한 머리를 쓸어 넘기며 “여기 중정이야” 라고 취조를 시작하는 그의 모습은 이병헌이 쌓은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에서도이번 캐릭터가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예고한다.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워싱턴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비리를 고발하는 장면,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도심에 탱크를 돌리며 시민들에게 공포심을 심는 장면 역시 인상적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짧은 1분 20초 동안의 영상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상 말미 박통(이성민)을 향해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김규평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명대사 제조기 이병헌의 새로운 명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대한민국 근현대사 중 가장 드라마틱한 해로 기억되는 1979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와 관계된 이들은 어떤 심리로 사건에 연관되게 되었는지를 담는다.

52만부 이상 판매된 김충식 작가의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한다. 1월 개봉.

사진=쇼박스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