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오는 15일 오후 7시 안산 꿈의교회에서 '기독교 음악인들을 위한 콘서트: 2019 플라이 투게더'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대 음악 저작권 신탁단체인 한음저협이 주최하고 안산 꿈의교회가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기독교 음악인들의 저작권 보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올바른 기독교 음악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의 MC는 한음저협 이사로서 종교 음악 저작권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가수 추가열이 맡는다. 추가열은 공연에 앞서 "소중한 찬양을 만드는 기독교 교회 현장에서 이와 같이 뜻깊은 공연을 개최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보다 많은 기독교인들께서 음악을 통해 사역하는 종교 음악인들의 권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음저협에서 종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학기 역시 공동 MC로 활약한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와 매 순간 함께하고 있는 성가와 찬양이 누구의 어떠한 노력으로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공연에는 박학기, 추가열 외에도 유리상자, CCM 가수 최인혁, 여니엘, 채한성 등이 함께한다. 일반 콘서트와 달리 담임 목사의 설교와 기도가 어우러진 지역 주민과 기독교인들의 축제로 진행된다.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은 "본 콘서트는 종교 음악 저작권 인식 보호와 더불어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게 된 콘서트"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사랑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는 종교 음악인들의 저작권 보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한음저협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