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신인배우 이소진이 '블랙독'으로 브라운관 활동을 시작한다.

이소진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블랙독'에 출연한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낼 것으로 기대를 더하는 작품이다.

이소진은 이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인 대치고등학교의 행정실 직원 역할을 맡았다. ‘블랙독’이 프레임 밖에서 바라본 학교가 아닌 현실의 쓴맛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간제 교사의 눈을 통해 그들의 진짜 속사정을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작품인 만큼 현실감 있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이소진은 영화 ‘특별시민’(2017)과 ‘뺑반’(2019), 드라마 tvN ‘유령을 잡아라’(2019)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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