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성폭행, 폭행 의혹에 사로잡힌 김건모 논란을 다룬다.

12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지 5일 만에 추가 폭행 의혹까지 더해지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수 김건모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탄다.

지난 6일 개인 방송 채널이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 김건모가 지난 2016년 유흥주점에서 A씨를 유인해 음란행위를 강요하고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김건모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25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도 강행하고 있다.

이후 김건모의 추가 폭행 폭로까지 등장했다. 제보자는 2007년 시끄럽다는 이유로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목격자까지 등장하며 진퇴양난에 놓인 상황이다.
 
만약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이 사실로 인정될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한 변호사는 "고소장을 접수된 성폭행 사건의 경우 사실로 드러날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처벌될 수 있다"며 "반대로 전혀 범행 사실이 없다면 공개적으로 거짓 사실을 드러내서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의혹을 제기한 측이 7년 이하의 징역,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MBC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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