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최성원, 3쿠션월드컵 4강 실패
조명우-최성원, 3쿠션월드컵 4강 실패
  • 박대웅 기자
  • 승인 2019.12.14 14:28
  • 수정 2019-12-14 14:28
  • 댓글 0

한국 당구의 간판 조명우(오른쪽)와 최성원(왼쪽)이 14일 이집트에서 열린 3쿠션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대웅 기자] 한국당의 '신'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세계 13위)와 최성원(부산시체육회·21위)이 이집트에서 열린 3쿠션월드컵에서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명우와 최성원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3쿠션월드컵' 8강에서 각각 마틴 혼(독일·18위)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1위)에게 각각 36:40(20이닝), 13:40(8이닝)으로 무너졌다.

조명우는 접번 끝에 혼에게 무릎을 꿇었다. 조명우는 4이닝째 터진 하이런 10점 등을 앞세워 초반 기세를 올린 혼에게 4:17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5~9이닝 연속 15득점으로 응수하며 전반은 19:22로 마쳤다.

조명우는 후반들어 역전했다. 11이닝째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26:22로 앞서갔다. 하지만 혼이 16~20이닝 연속 16득점하며 스코어보드는 33:40으로 바뀌었다. 결국 마지막 20이닝째에서 3득점에 그친 조명우는 혼에게 36:40으로 패했다.

최성원은 세계랭킹 1위 야스퍼스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고개를 떨궜다. 시작은 좋았다. 최성원은 1, 2이닝 8득점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면 야스퍼스는 득점없이 두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심기일전한 야스퍼스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3이닝째 2점을 기록한 야스퍼스는 4이닝째 하이런 23점을 터트리며 단숨에 8:25로 앞서갔다. 

불을 뿜은 야스퍼스의 공격력은 쉽사리 꺼지지 않았다. 5~8이닝동안 15득점(3-1-9-2)을 성공하며 40점에 선착했다. 후구 최성원은 8이닝째 공격에서 3점에 그치며 최종스코어 16:40으로 야스퍼스에게 승리를 내줬다. 단 8이닝 만에 경기를 끝낸 야스퍼스의 애버리지는 무려 5.000이다.

다른 8강전에선 제레미 뷰리(프랑스)가 쩐꾸옛찌엔(베트남·8위)을 제압했고,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를 꺾었다. 

다음은 샤름엘셰이크 세계3쿠션 월드컵 4강대진표다.

▲4강 1경기(14일 18:00~)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마틴 혼(독일)

▲4강 2경기(14일 20:00~)

제레미 뷰리(프랑스)-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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