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첫방 최고 시청률 7.3%
현빈-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첫방 최고 시청률 7.3%
  • 양지원 기자
  • 승인 2019.12.15 08:31
  • 수정 2019-12-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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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양지원 기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0%, 최고 4.7%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첫 만남을 그렸다.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절제된 모습을 보여준 현빈과, 당당하고 똑똑하지만 어딘가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윤세리 역을 소화한 손예진의 조합이 두근거림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는 등장부터 차별화된 아우라를 풍기며 시선을 강탈한 윤세리의 모습이 드러났다. 윤세리는 대한민국 최고 셀럽이자 재벌 3세 하이클래스로,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오히려 파파라치 컷에서 착용한 귀걸이와 가방, 구두 등을 적극 홍보하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 프로페셔널하면서 사랑스러운 윤세리의 모습은 통통 튀는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어 승승장구하던 윤세리가 위기에 처하는 전개가 펼쳐져 채널을 돌릴 수 없게 했다. 기업을 물려받게 돼 기세등등하던 윤세리는 스포츠웨어 신제품 출시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직접 나섰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돌풍을 만나 위기를 겪는 모습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다행히 비무장지대의 나무 위에 불시착한 윤세리는 북한군 대위 리정혁의 품에 안겨 구조돼 우연과 운명 사이의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또한 비무장지대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유실지뢰를 밟고 꼼짝하지 못하는 리정혁과 그런 그와 대치하는 윤세리의 상황은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웃음을 자아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리정혁을 향해 “얼굴 완전 내 취향이에요”라고 말하는 윤세리의 엉뚱함이 예측 불허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날렵한 치타처럼 비무장지대를 뛰는 윤세리와 이로 인한 해프닝은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1회 말미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북한 땅에 발을 내딛은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낯선 상황 속 공포에 떠는 윤세리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되고, 이때 극적으로 나타난 리정혁이 구원의 손길을 뻗어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졌음을 암시했다.

‘사랑의 불시착' 2회는 오늘(1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