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45 우스만ㆍ코빙턴, 대전료 얼마 받을까… 둘이 합쳐 100만달러?
UFC 245 우스만ㆍ코빙턴, 대전료 얼마 받을까… 둘이 합쳐 100만달러?
  • 이상빈 기자
  • 승인 2019.12.16 00:17
  • 수정 2019-12-15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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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5 카마루 우스만ㆍ콜비 코빙턴
UFC 245 ‘파이트머니’로 각각 50만 달러
[UFC 245] 콜비 코빙턴(왼쪽), 카마루 우스만. /UFC 유럽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245에서 열린 세 체급 타이틀전 결과 두 명의 챔피언이 벨트를 지켜냈다. 유일하게 페더급에서 최대 이변이 벌어지며 챔피언과 랭킹 1위가 자리를 맞바꿨다.

UFC 245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렸다. 대회 전부터 월터급, 페더급,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이 차례로 예정돼 올해 마지막 넘버링 이벤트 가치를 드높였다. 내용도 화끈했다. 가장 관심을 끈 메인 이벤트 웰터급 타이틀전에선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1)이 도전자 콜비 코빙턴(31)을 5라운드에 제압했다.

웰터급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체력왕’끼리 대결로 한 치 앞도 알 수 없던 승부는 5라운드 오른손 펀치 두 방을 정확하게 꽂아 넣은 우스만의 완승으로 끝났다. 5라운드에만 코빙턴에게서 두 차례 다운을 뺏어낸 뒤 후속타로 경기를 끝냈다. 공식 기록 5라운드 4분 10초 펀치 TKO 승리.

우스만은 자신과 같은 레슬링 기반 파이터 코빙턴을 상대로 타격전을 벌이며 특유의 맷집과 탄력을 과시했다. 체력전으로 흘러간 경기를 펀치로 마무리 지어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스만과 코빙턴은 대전료(파이트머니)로 50만 달러(5억8600만 원)씩 받았다. 아울러 UFC가 가장 멋진 경기를 펼친 두 파이터에게 주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로 5만 달러(5860만 원)까지 각각 챙겼다.

[UFC 245]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왼쪽), 맥스 할로웨이. /UFC 유럽 트위터

코메인 이벤트로 열린 페더급 타이틀전은 이변으로 기록됐다.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가 3차 타이틀 방어에 빛나는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5라운드 종료 3-0(48-47, 48-47, 50-45)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볼카노프스키는 5월 UFC 237에서 조제 알도(33)를 무너뜨린 전략과 동일하게 할로웨이에 틈을 주지 않았다. 오소독스(오른손잡이) 할로웨이의 왼쪽으로 돌아 펀치가 날아오는 궤적을 최소화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레그킥으로 고통을 안겼다. 5라운드 중반까지 무려 68회 레그킥을 성공하며 포인트 사냥의 대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유효타에서도 모두 앞섰다. 1라운드 26-11, 2라운드 28-22, 3라운드 40-19, 4라운드 41-29, 5라운드 38-22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다. 그동안 페더급에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은 할로웨이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UFC 245] 말론 모라에스(왼쪽), 조제 알도. /UFC 브라질 트위터

메인카드 세 번째 순서로 열린 여성 밴텀급 경기는 다소 싱겁게 마무리됐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1)가 시종일관 도전자 저메인 데란다미(35)를 레슬링으로 압박한 끝에 5라운드 종료 3-0(49-44, 49-46, 49-45)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타격이 강점인 데란다미가 접근하면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타이밍을 빼았었다. 이후 전략적인 가드 컨트롤로 포인트를 쌓았다. 5차 타이틀 방어 성공이다.

이보다 앞서 열린 메인카드 밴텀급 두 경기에선 말론 모라에스(31)가 조제 알도(33)에 3라운드 종료 2-1 스플릿 판정승, 페트르 얀(26)이 베테랑 유라이어 페이버(40)에 3라운드 헤드킥 TKO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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