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사진=PGA 투어 공식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순연됐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 3라운드는 악천후 때문에 컷을 통과한 86명 중 36명만이 18홀을 마쳤다. 이에 따라 대회가 닷새 동안 치러질 가능성도 생겼다.

공동 선두 로버트 스트렙, 지미 워커(이상 9언더파 131타· 미국)를 비롯해 공동 3위 제이슨 데이(호주·7언더파 133타) 등은 3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못했다.

경기를 끝낸 선수 중에는 케빈 키스너(미국)가 5타를 줄여 공동 6위(5언더파 20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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