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윤희에게’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포 빛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윤희에게’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윤희에게’가 지난 12월 20일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와 유튜브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본편 영상을 불법으로 게시, 배포, 유통, 유출, 공유하는 등의 행태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오랜 시간 공들여 영화를 만든 제작진뿐 아니라 정당하게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지켜주는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틀빅픽처스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임을 밝힌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희에게’는 지난 달 14일 개봉했다. 엄마 윤희(김희애)가 딸과 함께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일을 그린 퀴어멜로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