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근, 두 자녀 잃었던 사연 재조명 ‘무속인으로 변신할 수 밖에 없었나’
정호근, 두 자녀 잃었던 사연 재조명 ‘무속인으로 변신할 수 밖에 없었나’
  • 박창욱 기자
  • 승인 2019.12.24 22:41
  • 수정 2019-12-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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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무속인으로 전향
정호근, 자녀 잃고 무속인으로
방송인 정호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방송인 정호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방송인 정호근이 무속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송년 특집으로 지난 1년 간 '사람이 좋다'를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던 방송 주인공들이 다시 출연해 근황을 알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자녀를 잃은 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정호근이 다시 한 번 '사람이 좋다' 카메라 앞에서 인사했다.

이날 정호근은 시청자를 향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라며 "올 1년은 잘 보내시고 무고하셨냐"고 안부를 물었다.

자신의 근황에 대해선 "똑같죠, 맨날 방울 흔들고, 부채 펴고"라 말하며 웃었다

또 그는 "내일이면 크리스마스고 며칠 지나면 새해다. 편안하게 작은 소망 잘 피운다는 생각으로 내년도 보람있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한편 과거 정호근의 큰딸은 미숙아로 태어나 27개월 만에 숨을 거뒀다. 막내딸과 쌍둥이로 태어났던 막내아들 역시 3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정호근은 2014년 무속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