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신승훈이 2020년 전국 투어를 개최하며 데뷔 30주년 활동의 닻을 올린다.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는 신승훈이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2020 THE 신승훈 SHOW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공연은 내년 4월 11일부터 이틀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도로시 컴퍼니는 추후 지방 공연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로시 컴퍼니 관계자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인 만큼 완성도 높은 명품 공연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승훈은 데뷔앨범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오마주한 투어 포스터도 공개됐다. 지난 30여 년 간 신승훈의 음악에 함께 공감하고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신승훈은 내년 3월을 목표로 데뷔 30주년 기념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신곡 무대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도로미 컴퍼니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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