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윤시윤이 교도소에 간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수목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2회에서 육동식(윤시윤 분)이 교도소에 수감된다.

지난 11회에서 육동식은 심보경(정인선 분)에게 정체가 탄로났다. 또 11회 방송 말미 서인우(박성훈 분)의 계획에 의해 핏빛 일기장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하는 심보경과 싸늘한 눈빛을 번뜩이는 육동식이 교차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결국 체포된 육동식이 담겨 있다. 한없이 창백해진 낯빛과 뻣뻣하게 굳은 자태가 잔뜩 겁에 질린 그의 상태를 예상케 한다. 이윽고 교도소에 수감된 윤시윤은 전에 없이 공허한 눈빛을 띤 채 긴장감 가득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매섭게 돌변한 윤시윤의 표정이 포착돼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언가 결심한 듯 날카롭게 부릅뜬 두 눈에서 분노와 결연함이 느껴지는 듯 하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진은 "26일 방송에서 육동식이 기억을 되찾는다"며 '기억을 찾은 육동식과 함께 생각지 못한 반전 전개가 펼쳐진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착각에서 탈피해 기억을 찾은 윤시윤이 어떻게 변할지, 그의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12회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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