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화제
종신 서원이란?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화제다./ KBS '다큐 인사이드'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이 화제다.

26일 오후 10시 KBS 1TV ‘세상 끝의 집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3부작의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은 경북 상주 산곡산 자락에 위치했다. 여기에 머무는 수도자들은 스스로 선택한 좁은 공간에서 영원의 진리를 쫓고 있다.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에서는 오롯이 기도와 노동, 그리고 신의 신비를 헤아리는데 시간을 보낸다. 사적인 대화는 금지되어 있으며 인터넷, 전화, 신문, 방송 등 외부와의 소통도 막혀 있다.

봉쇄수도원은 1999년 10월 한국으로 파견된 갈리쉐 신부와 미쉘 신부가 한국 천주교 안동교구의 도움을 받아 2005년 경북 상주시 모동면 반계리에 세워졌다.

현재 11명의 수도승이 머무르고 있다. 이중 봉쇄 수사는 6명 (한국 2명, 프랑스, 스페인, 독일, 크로아티아 각 1명)이며 평수사는 5명 (한국 3명, 독일 1명, 스페인 1명)이 있다.

한편 ‘종신 서원’이란 평생토록 그리스도교적 완덕을 쌓고자 선하고 훌륭하게 살겠다고 하느님께 드리는 약속이다. 서원은 심사숙고한 다음 자유 의지에 따라 해야 하며, 서원을 한 사람은 그에 합당한 의무를 지켜야 한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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