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진행된 펄어비스 '검은사막'의 대규모 이용자 행사 '하이델 연회'. / 사진=펄어비스 제공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12월 서비스 5주년을 맞이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간다.

27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17일 첫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150개 국가에서 12종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올해 뉴주(Newzoo)가 발표한 '2018 트위치&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게임 TOP 50'에 오른 유일한 국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가운데 유일하게 30위 안에 올랐다. 특히 와우(World Of Warcraft)를 제외하고 30위 안에 오른 유일한 한국 MMORPG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E3와 GC(게임스컴)에서도 펄어비스 신작 발표에 검은사막 이용자를 초대했고, 국가별 MEET&GREET(밋앤그릿)을 통해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를 맡으며 이용자 중심의 운영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양의시대', '샤이' 콘텐츠뿐 아니라 편의성 개선 작업 등 6개월 동안 20여 회 이상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MMORPG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신규 게임 론칭과도 맞먹는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샤이 업데이트 이후 6개월만에 19번째 신규 여전사 캐릭터도 추가했다. '가디언'은 큰 전투도끼와 방패를 무기로 사용해 묵직한 한방 공격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칼페온 연회' 개최를 통해 이용자 소통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두번째 진행되는 '칼페온 연회'는 검은사막 개발자들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2020년 신규 콘텐츠 및 운영 계획과 함께 현장 의견을 듣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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