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밀양지진, 30일 이른 시간 '규모 3.5'
밀양지진으로 경남 지역 영향
밀양 지진. 30일 오전 이른 시간에 밀양 지진이 발생했다.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심재희 기자] '밀양지진, 부산 울산도 흔들!'

30일 오전 밀양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빠졌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0시32분쯤 밀양 지진이 생겼다고 알렸다.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나왔다고 전했다.

밀양 지진은 더 강해지진 않았다. 오전 1시44분쯤 다시 한번 규모 2.1 정도로 느껴졌다. 밀양 지진과 함께 경상남도 여러 지역에서 지진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 울산 등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울산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 씨는 한스경제와 인터뷰에서 "새벽에 집이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깜짝 놀랐다"며 "지진 뉴스를 보고 잠을 이루기 힘들었다"고 지진이 확실히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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