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실화 영화 ‘미드에이’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미드웨이’는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최강 일본을 침몰시키며 전 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한 ‘무삭제 영상’은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의 태평양 지배를 막기 위해 일본과의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미 해군의 모습을 담았다. 미국 역사상 가장 처참했던 정보전의 패배로 기억되는 진주만 공습의 복수 장면을 담은 ‘무삭제 영상’은 출격 명령이 떨어진 폭격기 조종사들의 비장한 표정으로 시작, 스크린 속에서 하늘을 넘나드는 초대형 고공 전투 액션 스케일로 시선을 끈다.

여기에 6분 동안 일본 항모 3척을 격침시킨미 항공모함 USS 엔터프라이즈호의 타고난 리더 베스트(에드 스크레인)의 화려한 급강하 폭격 전술을 비롯 일본군의 쏟아지는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일본군의 폭격기를 막아내고 있는 브루노(닉 조나스)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끊임없이 공격을 가하는 일본군과 이를 막아내며 일본 군함을 공격하는 미 해군폭격기 조종사들의 모습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아드레날린을 안겨줄 것을 예고한다.

일본 제국주의 침몰의 결정적 계기가 된 ‘미드웨이 해전’의 승리를 이끈 이야기를 담은 ‘미드웨이’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짜릿한 전투 액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강점이다. 31일 개봉.

사진=누리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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