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3일부터 ‘KeSPA 대학생 기자단 6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KeSPA는 2014년 3월부터 e스포츠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5기는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및 아마추어 리그, CS:GO 아시아 마이너,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e스포츠 현장에 참여해 취재를 진행했다.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대학생 기자단은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학생(활동 기간 중 재·휴학 상태, 외국인 대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기본 정보(이름, 나이, 학교, 연락처), 간단한 자기소개, 지원 동기, SNS 주소가 포함된 지원서와 함께 본인 작성 기사 또는 자유 형태의 블로그 글을 파일로 첨부해 이메일(reporter@e-sports.or.kr)로 보내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약 9일간이다.

대학생 기자단 6기는 9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정기 회의 참석과 e스포츠 취재 관련 교육 등을 받게 되며 현장 취재 및 관계사 탐방,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후 매주 e스포츠와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게 되며 기사 작성에 따른 고료가 지급된다. 우수자들에게는 장학금 및 부상을 시상하며 우수자 1명에게 KeSPA 인턴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KeSPA 대학생 기자단의 경우 e스포츠 현장 취재, 관계사 탐방 등 관련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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