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이 ‘백두산’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개봉일인 9일 10만798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치 어드벤처다.

국내에서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제작부터 출연까지 한 작품이다. 특히 전세계 중 국내 최초 개봉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했다.

같은 날 ‘스타워즈: 라스트 오브 스카이 워커’가 7만3088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신작들의 공세 속 ‘백두산’은 두 계단 내려간 3위에 머물렀다. 5만6631명을 불러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 767만9968명이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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