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2016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는 누구일까.

두산 외국인 투수 보우덴이 팀 동료 니퍼트를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일 현재 투수지수에서 보우덴은 총 910으로 지난 주 1위였던 니퍼트(854)를 제쳤다. 승리와 탈삼진 수 등으로 산출한 성적지수에서 보우덴은 12승-103탈삼진으로, 니퍼트(13승-98탈삼진)과 나란히 최고점인 700을 받았다. 그러나 팬과 언론의 관심도를 반영한 버즈지수에서 보우덴은 210을 얻어 154의 니퍼트를 총점에서 눌렀다. KIA 양현종은 승리는 6승에 그치고 있지만, 버즈지수 219를 기록하며 전체 3위에 자리했다.

지난 한 주(7월27일~8월2일)간 버즈량에서는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10개 구단 투수 중 가장 많은 3만6,248건으로 버즈지수 최고점인 300을 받았다.  정우람은 성적지수 464를 보태 총점 764로 전체 5위에 올랐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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